딸하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원래는 바람이 살살불면서 딸과함께 나잡아봐라 하면서 행복한 애니메이션 느낌이 났어야 했는데 바람은 강하게 불고 살짝 추웠지만 딸과 저의 사랑의 온도를 이길수는 없었지요.
오늘 뛰어다니며 놀면서 우리의 대화의 주제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생활" 이였습니다. 근데 저만 궁금한듯 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냥 지금 이순간 저와 노는것에 완젼 집중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또 하나 알고 있으면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바로 "지금" 이 가장 중요하다라는것을
예전에 딸이 "가와사키" 라는 병에걸려서 일주일동안 입원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딸하고 함께 일주일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지금" 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것을 만약 지금이 없다면 미래도 없다라는것을 그때 그렇게 느끼고 살아오는데도 공원에서 딸아이의 행동은 정말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을 최대치로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저도 딸과 함께 지금을 느끼고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