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은 옆동네 일본에서 이미 존재하는 <스타벅스치매카페>에 대해서 혹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스타벅스치매카페는 말 그대로 치매환자분들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스타벅스에 와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남들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끼리 모인 장소이다 보니 서로 정보공유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을듯합니다

 

 

source : pixabay

 

 

 

 

 

이 카페가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한 스타벅스 점주가 동네 의원들과 함께 치매환자분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어 보는것이 어떠냐 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실제로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반응이 좋은듯 인터넷이나 이런저런 칼럼에는 보이는듯 합니다.

반응이 좋았던데는 이유가 있던것 같습니다.

일본은 고령화시대로 접어든지 그래도 꽤나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치매환자분들을 위한 장소가 분명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정부쪽에서 지원하는 장소들은 대부분 분위기나 이런것들은 상업적인곳들과는 다른면이 존재하죠. 그러다보니 환자분들도, 그들을 지키는 가족들조차도 그런 곳을 외면할수 있는것이죠.

근데 스타벅스는 일반인들도 좋아하는 장소고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이미 유명하기에 치매환자분들이 오기에도 그리고 그 가족들이 함께 와서 커피마시고 이야기나누는데 거부감이 훨씬 덜한듯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차별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이렇게 치매환자분들과 그들의 가족들만을 위한 영업시간입니다. 즉 같은 문제를 가진 여러 다른 가족들이 와서 서로의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아픔을 공감하고 서로서로가 힘이되는 그런 선순환이 되는듯합니다.

현재 한국은 스타벅스치매카페가 없지만 분명 언젠가는 이런곳이 생길거라 확신합니다. 2025년은 이미 전 세계도 관심있게 보는 일중 하나는 대한민국이 초 고령화 시대로 들어간다라는 것이죠.

이제는 이런 고령화시대에 대해서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으로 그리고 여러가지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대한민국이 또 어떤 나라입니까? 다들 그렇게 답없다 답없다 하면서도 항상 이겨내고 현명한 방향으로 나가는 대한민국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감정의 DNA 를 가진 나라이니 여러 많은 부분들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스타벅스일본점주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기꺼이 받아준 스타벅스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만든 시의회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